맺음말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 땅에서 믿음생활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은혜가 적게 임하시면 목이 마르고 힘이 들고 답답하고 두려웁고 떨리는 것이다.

예수님의 은혜는 예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풍성히 임하신다. 아멘.

하나님의 책에는 하나님께서 비밀에 부친 내용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성도(목사, 평신도)는 미리 알고서 성경을 읽어야 한다.

비밀에 부친 내용을 예를 든다면 "무화과의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이말씀을 읽으면서, 읽고 나서 이 때가 언제일까 하고 연구할 것 없고 이 때를 생각할 것 없이 신앙생활 잘하기를 힘써야 된다는 말이다.

여기 계시록의 내용 가운데 숨기신 말씀이 많다. 주님께서 비밀에 부친 말씀은 성도가 연구하여 알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다. 있다면 오직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령충만한 자 되어서 성령의 인도따라 신앙생활만 하면 세상이 어찌되던, 용이 날뛰던, 사탄이가 미혹하던, 황충이 쏘고 다니던, 주께서 보호하시니 걱정될게 하나도 없다.

가령 주께서 숨기신 말씀을 해석했다고 해도 신앙이 자라는 것 아니요, 소경이 코끼리 만져본 정도도 안돼서 어디다가 내놓고 자랑할 거리도 못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영원하시고 인간의 생애는 아주 짧기 때문에, 가령 주께서 백년 후에 하시는 일을 현재 사는 자들에게 주님께서 알려 주셔서 알고 있다 해도 지금보고 죽을 사람이 있겠는가 이 말이다.
예레미야 시대 유다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다음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유다가 70년 후에는 포로 석방이 되어 돌아오게 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이 말씀을 유다 백성에게 알리게 하시고 기록하여 두어서 유다 백성이 알게끔 하셨어도, 유다 백성 가운데 알고 있는 자는 극히 적었고 후일에 주님의 은총을 입은 다니엘만이 이 사실을 깨달았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 것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은 이스라엘 땅에, 곧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자들보다 신앙 생활을 잘했던 사람들이고 그들에겐 주의 은총이 있어 주의 보호하심을 받았으며, 주님 말씀에 순종한 자들이 포로에서 석방되어 귀국을 했다는 사실이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잘 신앙했던 자들은 하나님께서 전쟁, 환난속에서 남은 자 되게 하시고 구원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 드리는 생활을 계속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성도는 명심하여야 한다. 하늘나라에 가는 자도 남은 자들이 가는 곳이라는 사실이다.

성령 충만하여 세상을 이기되 예수 믿는 믿음으로 이긴 자가 하늘나라 가는 것이다. 세상과 사탄과 싸워서 진 자는 살아남은 자가 아니라 죽은 자이니 하늘나라에 갈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사실에 성도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탄을 이겨 살아남은 자 되어 주님께서 창세 때 예비해 놓으신 하늘나라에 들어가 예수님께 감사 드리고 하나님께 경배하는 성도가 되자.

이것이 주님의 뜻이다.





나팔소리 4권을 마감하면서

할렐루야!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주께서 다하셨습니다.
형제에게 동족에게 세계 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거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주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참되게 예수 믿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 뜻 이루어 드리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소서!
이 책이 출판되게 협조한 주님의 종에게 복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윤 종 길 목사





나팔소리 편집 감수

서울장로회신학교 신학과 졸업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 목회연구과 졸업
한국복음신학연구원 내
미국 캘리포니아 유인대학 신학석사과정 수료

이 호 숙 전도사

저자의 신분

- 소속교파 : 예수교 장로회 (경신측)
- 출신학교 : 칼빈 신학교 성서과 졸업 / 보수 총회 신학교 졸업
- 시무교회 : 예수교 장로회 아멘 교회

나팔소리 4권

저 자 / 윤 종 길
발행일 / 1996년 7월 2일
발행인 / 윤 종 길
발행처 / 도서출판 길길
등 록 / 92. 11. 16 제 10 - 752호